
록키 시리즈를 볼 기회는 여러번 있었지만 제대로 본적은 없고 묘하게 전체 줄거리 정도만 머리 속에 남아있습니다. 그런 상태로 록키의 마지막이라는 "록키 발보아"를 보러 갔는데 극장이 반절은 비어있어서 좋은 자리에 앉아서 봤습니다. 영화가 덤덤하게 감동이 있네요.
늙어서 은퇴하고 아내도 죽고 아들도 다 커서 따로 살고 그저 자기의 작은 식당에서 손님들에게 현역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살고 있는 록키의 모습은 쓸쓸한 노후를 보내지만 추억이 있어 비루해 보이지는 않더군요.
미리니름이 약간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실베스타 스탤론도 좀 달라보일 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