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뒤에 흐릿한 녀석 따위 알바 아니다.
원작이 만화지요. 보고 싶은 만화였는데 언젠가는 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드라마를 먼저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11화로 완결이 되었는데 일본도 발대본이 장난아니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원작이 몇 권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드라마가 되어서 그런 건지 몰라도 마무리가 참 난감하기 그지 없더군요. 구원이 어쩌구하는 뜬구름 잡는 소리를 나불대지 않았더라면 더 괜찮은 드라마로 기억 되련만 주저리주저리 말로 때우는 바람에 잡쳤습니다. 이런 건 좀 자제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어쨌건 서로 속고속이는 치밀한 두뇌게임을 소재로 잘 만든 작품이라고 봅니다. 막판에 질풍노도의 시기도 아니고 다 죽어가는 영감탱이가 '사람이 그렇게 착할리 없어!' 따위의 소리나 지껄이니 수준이 팍 떨어지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요.
참고로 이 드라마를 즐기기 위해 주의 깊게 볼 건 아래 세 가집니다.
1. 토다 에리카의 볼따구
2. 마츠다 유우사쿠 아들네미의 썩소
3. 버섯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