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베를 위해 산 페이지원(PAGEone)

Posted at 2010/06/25 07:44// Posted in 도구
제목 그대로 라노베를 위해 전자책을 샀습니다. 라노베란 것들은 대부분 그저 시간떼우려고 보는 것이다 보니 소장가치는 낮습니다. 그러면서 권수는 많아서 책장을 적지않게 잡아먹지요. 책장이 널널할 때는 별 상관없는 문제였지만 점점 비좁아지는 책장을 보니 새로운 책을 사기가 꺼려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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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많네.

그런 와중에 알라딘의 전자책 카테고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저없이 DRM을 지원하는 전자책 중 제일 싼 페이지원을 주문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시드노벨 밖에 없지만 언젠가는 저 카테고리가 꽉꽉 채워지리라 믿습니다.

특히 NT노벨은 책값 올릴 궁리만 할 것이 아니라 전자책을 내놓으란 말이다! 전자책!! 권당 7000원을 넘나드는게 무슨 라노베야?! 애초에 NT노벨 론칭할 때 밝혔던 취지와도 맞질 않잖아. 어차피 디지털 데이터로 받아서 편집할텐데 그 중에 전자책 제작 과정 추가하는게 그렇게 어렵냐?

…각설하고, 앞서 적은 것처럼 라노베는 소장가치가 낮으면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데다가 가격까지 오르는 추세라 사보기가 힘들었던지라 전자책으로 나오는 것은 참으로 기쁜 소식입니다.

게다가 가뭄에 콩나는 수준으로 적은 한국이퍼브의 콘텐츠들 중 시장을 활성화시키는데 적절한 콘텐츠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만화책을 넣어보니 탁월하더군요. 누워서 만화보는 게 삶의 낙이라 옆에 만화책을 쌓아놓고 보거나 노트북을 썼습니다. 하지만 종이책은 나중에 다시 정리하기가 귀찮고 노트북은 엎드려서나 쓸만한 물건이지요.

비록 종이책으로 보는 맛에는 못미치지만, 전자책을 리더기로 보는 것은 종이책과 노트북의 적절한 타협점입니다. 한번에 두페이지를 볼 수 없다는 것을 빼면 거의 완벽하더군요.


 디지털기기의 관점에선 단점 투성이

여러 기기들을 써보면서 가지게 된 기준이랄까요. 디지털기기라면 이 정도 수준은 되어야한다는 기준이 있습니다. 거기에 비춰보면 페이지원 같은 전자책들은 한참 못미치는 제품들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것.


 아날로그라면 충분하고도 남는다

하지만 종이책에 견주어 생각해보면, 매우 훌륭한 제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선 작고 가볍거든요. 본체 무게가 고작 200g 밖에 안됩니다. 그러면서 외장메모리를 넉넉하게 지원하지요. 적당한 용량의 마이크로 SDHC 메모리만 있으면 기껏해야 라노베 두권 무게에 여태 출간된 모든 라노베들을 담을 수도 있으니 시간 떼우기 용으로 뭘 챙겨서 다닐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보단 책 살 돈이 없는 걸 걱정해야 할 판이니까요.

어디 그뿐인가요.


 결론은

버킹검.
…농담입니다. 왠지 이 말을 쓰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유혹을 느끼는 세대다보니;;

정리하자면 가벼운 휴대성과 확장성으로 다독을 즐기는 이에게 적절한 물건이라는 겁니다. 고질적인 콘텐츠 부족이 문제긴 하지만, 애초에 라노베용이라는 뚜렷하고도 제한적인 용도를 정해놓고 샀기 때문에 시드노벨 외의 다른 레이블들도 착실히 내주기만 한다면 불만 없습니다. 또, 페이지원 자체도 싼티나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만듦새가 좋은 편이라 꽤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저처럼 제한적인 용도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디지털기기로 인식하고 사는 거라면, 얼마 안있어 장터에 내놓게 될 겁니다. 그리고 6인치 화면의 제품들은 다들 해상도가 낮아서 고해상도가 필요한 전문서적이나 잡지 같은 것들을 보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니 아마존 킨들DX 또는, 아이패드 같은 타블렛 제품들을 권합니다.
2010/06/25 07:44 2010/06/25 07:44
밤에는 경기를 안했다는 거. 그거 하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그렇다고 낮에 벌겋게 달아올랐던 이들이 얌전히 집구석에 들어가 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주택가에서 새벽에 소리지르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이번 월드컵의 문제점은 우리시간으로 새벽에도 경기가 열린다는 것, 우리나라 경기가 아니라도 열과 성을 다하여 시청하는 축구팬들이 동네에 있다는 점이다. 이 두 가지만이라면 그래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는데 집근처에 닭집과 호프들이 생겨서 경기 자체를 즐기는 진정한 축구팬들이 새벽에 모여 단체 관람을 한다는 거다.

스포츠행사에 냉담한 사람으로써 고역이라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축구경기에 마음을 빼앗겨 스스로를 통제하긴 어렵다지만, 평일 24시 전에 내일을 위해 자야하는 어른이 있다는 걸 미루어 짐작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면 뇌에 적당한 알콜과 기름기가 들어가 축구와 만나면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치 못하게 만드는 화학작용이라도 한단 말인가.

그나마 부부젤라를 불어제끼진 않으니 양식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며 견디고는 있지만, 마음을 가다듬는 것만으로는 불규칙하게 들려오는 괴성으로부터 숙면을 지켜낼 수 없다는 것만 깨달았을 뿐이다.

글을 쓰다보니 좀 조용해지긴 했는데 이미 신경이 곤두서서 얼마나 잘 수 있을지 모르겠다. 월드컵을 하고 나선 주말을 빼고 5시간 이상 연속으로 잠들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고통에서 해방되려면 닭집과 호프는 24시 이후에 외부와 연결된 모든 통로를 폐쇄하고 밀폐된 공간 내에서만 영업을 하도록 법으로 강제해야한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든다.

이거 공약으로 들고 나오는 정치인이 있으면 정당 구분 않고 한표 줘야지.
아예 영업시간을 제한한다고 나오면 후원금도 내야겠다.
2010/06/22 00:59 2010/06/22 00:59

「엽문2」 과연 1950년인가…?

Posted at 2010/06/20 09:54// Posted in 영화
예매가 취소되어 보지 않으려 했지만 궁금했던 터라 보긴 봤습니다. 필름에 이상이 있어 상영릉 못한다더니 조조 이후의 시간대가 사이트에 예매가능으로 남아있었다는 건 무슨 경우인가 싶더군요. 결국 다른 곳에서 봤으니 상관없는 문제지만 공짜 표 하나 날려먹은게 좀 아깝습니다.

어쨌거나 영화에 대해서는 그리 훌륭하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전작 '엽문'도 미화와 애국의 과잉이 심했지만 이건 좀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딱 8,90년대의 홍콩무협영화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이미 수퍼파워로 성장한 중국에 아직도 이런 서구에 대한 콤플렉스가 투영된 작품이 필요한지 의문입니다.

게다가 배경이 1950년인데 영국인들 하는 꼬라지는 '중국인과 개는 출입금지'라고 표지판 써붙이던 때에서 전혀 나아진게 없다는 것도 너무한다 싶기도 하고요. 물론 50년대가 그 전시대보다 의식이 개선된 시기라 하기에는 부족한 때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런 식의 묘사는 정도가 좀 심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하긴, 이번 월드컵에서 공 좀 찬다는 동네 사람들이 내뱉는 말들을 들어보니 그렇게 심한 과장은 아닌 거 같기도 하군요.

그런데 이런 낡아빠진 작품이라 오히려 욕은 못하겠더라고요.  왜 홍콩사대천왕에 장국영이 아니라 여명이 들어있냐고 분개하던 시절에 이런 류의 작품을 즐겨봤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이런 영화 찍고 있나 싶으면서도 좋았습니다. 시건방진 양코배기에게 한방 먹이는 이야기는 언제까지고 아시아에서 팔리는 이야기 중 하나로 남을 거에요.

전편을 봤고 이런 영화 스타일에 익숙하면서, 견자단과 무협액션을 좋아한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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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문의 일대기가 영화화 될 수 있게 한 최강의 제자도 나오긴 나옴.

2010/06/20 09:54 2010/06/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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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에 밥도 없고 맥도날드는 싫고 해서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김밥을 사다가 먹으려는데 와플집이 눈에 들어왔다. 아침 일찍 문을 여는데 어차피 간단하게 먹는 거 저런 걸로 떼워도 괜찮겠다 싶다.

  • 저녁도 김밥을 먹었더니 좀 허하다 뭘 더먹어서 이 허기를 채우나 고민 중인데 축구 때문에 배달음식은 포기해야될성 싶다. 그런데 진짜 뭐 먹지;

  • 토요일에 보려고 CGV에 '엽문2'를 예매했었는데 필름에 이상이 있어 상영을 할 수 없다고 연락이 왔다. 취소하고 다른 영화를 무료로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딱히 보고 싶은 게 없어 됐다고 했다. '엽문2' 보겠다고 더 멀리 나가는 건 귀찮은데…
2010/06/17 20:14 2010/06/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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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가 사과 했다는 말에 문득 떠올랐다

Posted at 2010/06/15 21:06// Posted in 무엇
기자들, 그중에서도 데스크를 담당하는 사람이 사과를 한다는 건 솔직히 상상도 못했습니다. 국참당을 따르는 이들이야 당연한 사과를 받아냈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른바 언론인들을 가까이서 봤던 경험으로는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 생긴 걸로 보이거든요.

대체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를 생각해 봤는데, 역시 유시민 씨가 트위터로 절독선언을 터트린게 컸을 거에요. 트위터에서 터진 절독이라는 폭탄이 흔들리던 기반을 한쪽으로 쓸려나가게 만들었고, 이게 편집장이 1면에 사과문을 내는 걸로 까지 발전한 거라고 봅니다.

이런 면에서 한겨레의 어쩔 수 없는 한계가 보이더군요. 일전에도 썼지만 한겨레는 독자에 대해 소비자란 개념으로 접근하지 않아요. 그보다는 보다 정치적인, 뭐랄까…지지하는 세력? 동지? 그런 개념으로 본다는 겁니다. '고객'이 항의하는 게 아니라 '우리편'이 등을 돌렸다는 게 타격이었던 거고 그렇기에 편집국장의 사과라는 결과를 끌어낸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만약 훨씬 규모가 큰 신문사였다면, 조선일보처럼 가히 미디어그룹이라 부를만한 대형 언론이었다면 사과했을까요? 매우 협소한 정치적 입지를 가진 게 아니라, 대충 그 근방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다 보는 수준의 넓은 기반을 토대로 어느 정도의 규모를 이뤄낸 신문이었다면 일개 정치인의 간접적인 압력에 굴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게 옳은 것이든 그른 것이든 상관없이요.

기분이 그냥 그렇네요. 누가 권력을 잡든 잘 짜여진 시스템안에서 서로 견제하고 보완하는 틀이 만들어지는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르몽드 디플로 6월호가 왔어요. 보내 준다고 했으니 오는게 당연하지만.
이젠 별 수 없이 7월에 돈을 입금해야겠다는;


덧. 디플로 6월호에 천안함에 대한 기사가 있어 보니 한겨례 치곤 상식적인 글이군요. 애초에 미디어오늘처럼 헛소리하는데 촛점을 맞춘 글이 아니긴 하지만 정치적으로 써먹은 게 상대진영만이 아니었다는 것과 미묘하게 거슬리는 뉘앙스를 빼면 뭐…
2010/06/15 21:06 2010/06/1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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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플라이트」 DVD 너무한 거 아닌가

Posted at 2010/06/14 20:18// Posted in 무엇
예스24에서 주문했더니 일시품절이라고 해서 1주일 넘게 기다린 끝에 받았는데 여러모로 실망스런 DVD였습니다.

속지 한장 없다거나, 2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샀다거나 하는 건 참을 수 있어요. 요즘처럼 어려운 때에 상대적으로 안나가는 일본영화니까요. 하지만 DVD에 메뉴화면조차 없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냥 부가영상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장면 골라보기나 언어/음향 설정 같은 DVD의 기본도 없어요. 뭐, 모르죠. 리모콘으로 챕터 넘기기 하면 넘어갈런지도. 어쨌거나 DVD를 넣고 실행시키니 곧바로 본편이 재생되더라고요.

혹시 자막이 영상과 하나인 건가 해서 리모콘의 자막선택 버튼을 누르니 자막이 사라집디다. 이런 거는 메뉴화면에서 고를 수 있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DVD지만 요즘 영화답게 봐줄만한 화질이고 영화를 즐겁게 봤던 터라 후회는 안합니다만, 어디 웹하드에서 다운받아 공DVD에 구워버린 듯한 구성은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아트서비스에서 나오는 DVD가 다 이런 건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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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패키지긴 해도 안쪽에 아야세 하루카가 좌우로 나오니 나쁘진 않음.



덧. 영화에 대한 감상은 아래 '해피 플라이트' 태그를 누르면 나옵니다.
2010/06/14 20:18 2010/06/14 20:18
  • 어떻게 된 게 이 회사는 에어컨을 틀 생각을 안하나 모르겠다. 하도 더워서 내가 켰는데 다른 사람들은 사장이 뭐라하는 거 듣기 싫어서 껄끄러워하더라. 막상 사장이 들어왔을 때 에어컨 켠 걸로 뭐라하진 않았는데 덥다면서 사무실에 나오는 에어컨을 끄고 자기방 에어컨만 켰다는 게 개그.

  • 나로호 이번에는 기대했었는데 공중에서 터지다니 저번보다 않좋구나.그래도 1단 추진체쪽 문제였으면 러시아에서 한발 더 받을 수 있지 않으려나…얼마를 날려먹어도 필요한 일은 해야지.

  • 저녁으로 돈까스를 먹으러 갔는데 자주 먹긴 자주먹나보다. 말도 안했는데 주문하려 했던 메뉴를 맞추더라. 건강을 생각해서 다른 곳을 찾아봐야겠다.
2010/06/10 20:34 2010/06/10 20:34

네이버 검색의 괴괴한 결과. 신만세

Posted at 2010/06/07 16:23// Posted in 무엇
요즘 이상하게 '신만이 아는 세계 101'로 검색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봤더니 이렇더라.



그리고 대망의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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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ㅋ

감상만 썼는데 왜 저런 검색어에 걸리나 모르겠다.
언제나 괴괴한 결과를 뿜어주는 네이버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낚인 분들을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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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따옴표로 검색어를 묶어 주는 게 좋다능. 그리고 출간되면 책 사라능.

근데 검색결과에 있는 사이트는 낚시사이트니 들어가지 말라능.
2010/06/07 16:23 2010/06/07 16:23

한겨레의 구독확장 캠페인과 개인정보

Posted at 2010/06/07 15:01// Posted in 무엇
한겨레에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르몽드 디플로를 구독하다 끊었기에 제 정보가 남아 있어 그걸 보고 연락했더군요. 한겨레를 응원하는 어쩌고 하는 말을 하던데 한겨레도 그리 좋은 언론사라 생각 안해서 관심 없었습니다. 1년 구독료를 분할 납부할 수 있다는 말을 꺼내기 전까진.

게다가 카드로 하면 3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고 해서 카드결제하겠다고 했더니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불러달라는 겁니다. 그 말을 듣고 신종 피싱인가 했지요.

물론 내 개인정보와 구독했던 월간지 정보까지 알고 있었으니 한겨레인 게 확실하다고 생각했지만, 좀 그렇더군요. 솔직히 저런 업체들이 개인정보 관리가 얼마나 허술한지 짐작가는 바가 있기에 불안요소가 늘어나는 건 피하고 싶었거든요. 게다가 어차피 카드에는 다른 할부도 걸려 있었고.

그래서 지로 결제하기로했는데 나중에 다시 전화가 와선 지로는 끝났다고 은행 입금으로 해달랬는데 며칠에 얼마를 입금하라던가 하는 내용을 못들었군요. 뭐, 급한 쪽이 알아서 정보를 줄테니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이 일을 통해 두 가지를 깨달았는데 하나는 한겨레가 '구독자=지지자'로 본다는 것과 중요한 개인정보에 대해 어느 정도의 보안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미심쩍다는 겁니다.


덧. 5월 창간했다는 경제전문지 '이코노믹 인사이트' 한 번 보고 싶긴 합니다. 대체 누가보는 경제 전문지를 만든 건지가 궁금하다능. 설마 경제지의 타이틀을 걸고서 자본을 배격하고, 복지를 통한 분배를 강조하는 놀라운 물건을 만들진 않았겠지.

덧2. 으헛, 사이트 가보니까 진짜로 자본을 까고 있네;

덧3. 분할납부가 된다더니 하루지나니 일시불 납부하라네 한겨레 장사 엉망으로 하는 구만. 안봐.

덧4. 다시 전화와서는 분할납부 된단다. 힘들긴 힘든가보네.
2010/06/07 15:01 2010/06/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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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의 리퍼러 통계

Posted at 2010/06/06 23:19// Posted in 기록
인기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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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에 레인미터로 들어온 수가 많군요. 그래봐야 70도 안되지만, 유독 눈에 띄는군요.

  1. /2690094은 뺀다는걸 깜빡했는데 다시 캡처하기도 귀찮으니…
  2. /2690114는 도저히 이해가 안갔었는데 이제 좀 알겠더군요. 모던웨페어3에 대한 소문이 있었는데 그걸 그냥 콜오브듀티3로 검색해 버린 겁니다.딱히 수작도 아니고 구하기 쉰운 것도 아닌데 검색이 많은 이유는 그거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3. /2690177은 레인미터 글. 이것도 버전업을 해줘야 할 텐데 요즘은 잘돌아가면 손대기 싫네요.
  4. /2690123은 '호타루의 빛'에 대한 글. 이제 인기페이지는 거의 고정되는군요.


5월에 쓴 글




유입검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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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인기 페이지와 일치하는 평범한 수치입니다.


전체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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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평평한 그래프입니다. 그만큼 5월은 밋밋했다는 뜻이겠지요. 뭔가 사람을 낚아올 글이 없다는 겁니다. 그나마 14일이 좀 특이해 시간별 트래픽 분석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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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에서 12시에 집중되어 있군요. 방문자당 페이지 뷰가 상당합니다. 어떤 분인지 게임 카테고리를 훑어 본 것 같더군요. 나머지는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하면서 뒤로가기를 누른 분들인듯;

날이 더워요. 현충일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틀어박혀 게임이나하고 잠이나 잤더니 컨디션이 엉망입니다. 조기라도 내걸고 밖에 나갔다오는 건데 잘못했다 싶네요.
2010/06/06 23:19 2010/06/06 23:19

LG 휴대폰 펌웨어의 위력

Posted at 2010/06/04 22:12// Posted in 도구
뉴초코 샀다고 자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며칠 사이 실로 심대한 스트레스를 받았답니다. 처음에는 이유를 몰랐지만 이제 확신이 들었어요. SU630909 펌웨어 덕인 겁니다.

처음 받은 건 09년 11월 생산된  펌웨어 버전 907인 뉴초코였습니다. 받고나서 제일 먼저 한 건 윈도우7 64bit 환경의 PC와 연동해서 바탕화면을 바꾼 거였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쓰던 아르고폰에서 블루투스로 전화번호부를 옮겼고요.

그런데 최신 펌웨어가 909 버전임을 알게 된 게 화근이었습니다. 대체 그 쓸데없는 것에 왜 호기심을 가졌을까요.

업데이트 과정에서 아무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윈도우7 32bit 환경의 노트북에서 별탈없이 연동이 되었기에 원래는 연동이 잘되던 윈도우7 64bit 환경에서 드라이버 조차 제대로 못잡아도, 블루투스가 먹통이 되었을 때도, 펌웨어를 전혀 의심하지─생각해보니 의심 안한게 이상한 상황;─ 않았습니다. A/S센터에서도 메인보드 불량인 것 같다고 판정을 내리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대리점에 교품 신청을 하고 SKT에 임대폰에 대해 문의하였습니다.

이게 또 가관이었는데 택배로 먼저 보내고 교환된 물건을 받는다면 그동안 전화는 어쩌냐고 물었더니, 착신전환 외에 쓸 수 있는 방도가 없다고 하더군요. 임대폰은 대리점이나 A/S센터에서 제공하는 것이라고 하는 건 이해하고 넘어간다 쳐도, 개통한지 한달이 되지 않아 USIM이 잠겨 있다는 건 황당하더군요. 즉, 처음에 개통한 휴대폰이 아니면 한달 동안 다른 전화기에 USIM을 끼워 쓸 수 없다는 겁니다. 지금(2010.06.05) 해보니 USIM 잠겨 있던 거 풀렸네요. 어제 낮만해도 안된다고 했고 한달 제한이 6월부터 없어진다는 안내도 받지 못했는데 꽤 어이가 없군요. 이런 사안을 공식경로가 아닌 인터넷 돌아다니다 알게 되다니;

다행히도 대리점에서 교환할 물건을 먼저 보내주는 상식이 있었기에 염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인터넷으로 휴대폰 사기가 싫어졌습니다. 어쨌거나 교환받은 전화기는 09년 12월 생산품이고 역시 907 펌웨어였으며 블루투스도 잘 작동하고 있었기에 그냥 쓸까했지만 문득 펌웨어 문제일지 모른단 생각이 들어 다시 A/S센터를 갔습니다.

며칠전에 다녀간 곳이라 번호표 없이 바로 연결해주는 건 좋았지만, 그 A/S기사는 다른 손님의 업무를 처리 중이었고 양쪽에 있던 다른 기사들은 일이 없었다는 게 또 개그. 그래도 이해할 만한 일이긴 하죠. 이틀만에 휴대폰 문제로 찾아온 손님이니 같은 기사에게 연결해주는 건 당연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기다렸다가 펌웨어 업데이트를 맡겼는데 확인해보니 혹시나가 역시나였습니다. 제가 직접한 게 아니니 업데이트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거 아니냔 소리도 나오지 않고 좋더군요. 펌웨어가 새로나오는면 연락주겠다는 답만 듣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거 올 3월에 나온 펌웨어인데 아무도 문제제기를 한 사람이 없었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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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랑 64bit 문제 말고는 별거 없어서 그냥 쓰는 중.


2010/06/04 22:12 2010/06/04 22:12

내가 민주당에 던진 두 표가 아깝다

Posted at 2010/06/03 20:31// Posted in 무엇
생각해보면 투표권이 생긴이래 민주당에 표를 준적이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 박영선 의원이 출마했을 때 말고는 이번 선거에 투표한 두 표가 다군요. 사실 이 두 표도 민주당을 지지해서 준 건 아니었습니다.

하나는 비례대표에 대한 정당투표였는데 선택지가 한나라·민주·자유선진 밖에 없으니 딱히 고를 게 없어 민주당을 찍었고, 다른 하나는 구청장이었는데 여태 해왔던 한나라당 소속 구청장이 워낙 실정이랄 것도 없고 특별히 악평을 듣는 사람도 아니어서 고민을 했지요.

다만, 아주 문제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두 번이나 구청장을 지냈으며 무엇보다도 민주당 후보가 부구청장 경력이 있어서 그랬는지 공약도 별차이가 없었기에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 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장은 당연히 노회찬 후보에게 투표를 했었지요. 토론에서의 한명숙 후보을 보고서도 찍을 생각이 들었다면 그게 신기한 거니까요. 그런데 개표를 해보니 신기한 일이 많이 일어났더라고요? 그래서 노회찬 후보가 오세훈 시장을 좀 부숴준 덕을 봤구나 싶었습니다만, 오늘 살펴보니 그쪽 지지자들의 의견은 참으로 놀랍네요.

이름은 민주당인데 아무리봐도 파시즘에 물든 이들 밖에 안보이는구만, 무슨 놈의 민주주의를 부르짖는지 모르겠더란 말입니다. 그 메스꺼운 꼴들을 보고있으니 무효표를 만들 걸 괜히 민주당에 표를 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쓸데없는 짓을 했어요. 앞으로 투표할 일이 있으면 민주당이나 관련이 있는 사람에게는 투표를 하지 않을 겁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으면 차라리 무효표를 만들겠어요.

저런 자들이 지지하는 정당에게 힘을 보태는 짓 따윈 절대로 하지 않을 겁니다.
2010/06/03 20:31 2010/06/03 20:31

휴대폰을 바꾸다

Posted at 2010/06/01 23:51// Posted in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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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온리는 사이즈가 없더라능

뉴초콜렛이 처음 나왔을 때 사고싶었지만 약정에 매인 몸이라 포기했더랬습니다. 여전히 약정에 매여있지만 얼마 안남았고 해서 지난 주말 공짜폰이나 다름없는 조건으로 풀린 걸 냅다물었지요. 그래서 오늘 받은 게 이겁니다.

사실 성능은 별로 입니다; 저는 카메라 정도 빼면 다른 부분은 휴대폰에 의지하는 게 거의 없거든요. 전화기는 문자, 통화, 인터넷만 되면 됩니다만, 그 인터넷이 LGT OZ에서 SKT로 넘어오니 보잘 것 없는 신세로 전락해 기존에 쓰던 아르고 보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어처구니 없는 꼴이 되었습니다.

뭐, 이왕 이리된 거 인터넷 쓰는 시간을 줄이는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밖에 매우 우수한 지문인식기능이라던가 하는 부분이야 원래 알고 산거니까 가볍게 넘어가고 장점을 보도록 하지요.

출시 당시 아이폰의 부드러운 인터페이스에 많이 비교당한 터라 막연히 안좋은가 보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써보니 부드럽군요. 아주 가볍고 빠르게 반응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아르고에 대면 훨씬 나은 모습입니다. 풀터치라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던 통화버튼도 별다른 오작동은 없네요. 이런 부분의 문제는 오래써야 드러나니까 아직은 모를 일이지만요.

그보다 최고의 장점은 역시 21:9 비율의 매끈한 모노리스 디자인입니다. 다른 폰으로는 옆의 사진 같은 분위기가 안나죠. 언젠가 저 알록달록한 버튼들을 흑백으로 만들고 제레 밑에 사운드 온리도 넣고야 말겠어요.


2010/06/01 23:51 2010/06/01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