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트래픽2009년은 오로지 하나의 글만으로 블로그 평균 방문자 수가 대폭 올라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한 해였습니다. 7월을 기점으로 팍팍 올라가는 그래프좀 보세요. 수가 늘었나 줄었나만 신경썼지 세세한 숫자에 연연하지 않아서 실감 못했는데 1년 치를 놓고 보니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저렇게 된 건 다 하나의 글이 검색어에 무던히도 걸려준 덕입니다.
인기페이지통틀어 인기페이지는 그냥 블로그 첫화면이니 넘어가고, 두번째 글이 바로 7월 하순에 작성한 글입니다.
/2690024는 '환상수호전'에 대한 글이지요. 사실 글 자체에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내용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일정한 유입클릭수를 유지했다는 건 참 신기한 일이지요. 이게 NDS에서 잘 나간 작품이 맞긴 맞나 봅니다.
/2690094는 코원 i9입니다. 액정이 나가서 A/S 받았는데 깔끔하게 잘 고쳐줬네요. 단기간에 많이 들어온 걸로 치면 이만한 게 없지요. 11월에 쓴 글이 7월에 쓴 글에 버금가는 유입클릭수를 가진다니, 좀만 부지런했더라면 IT제품 리뷰 블로거를 해봤을 텐데 그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2689909는 바이오 Z26 사용기입니다. 이것에 대해 추가할게 있는데 이번에 PC를 조립하고 Z26을 포맷했습니다. 종종 블루스크린을 띄우는 일이 있어서 재설치하는 동안 쓸 수 있는 머신도 생겼겠다 다시 윈도우 7 64비트를 클린 설치를 하려 했지요. 그리고 설치 실패 했습니다. 어찌된 셈인지 전에 했던 절차를 다시 밟았으나 VGA 전환 스위치나 ODD의 꺼내기 단추 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아 비스타 복구한 후에 윈도우 7 32비트로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을 썼지요. 하여간 까다로운 녀석은 질색이에요.
/2690057은 바이오 Z26에 윈도우 7 설치 했단 글입니다…자세하게 적지 않기를 잘했어요. 이 글을 썼을 때는 구입후 한번도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안했을 겁니다. 지금은 소니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최신버전 바이오스로 업데이트 했는데 아마 이 차이로 같은 방법이 먹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렴 어때요. PC도 있겠다. 노트북으로 64비트 안쓰면 되지요.
유입검색어유입검색어가 인기페이지랑 얼추 비슷합니다. 다른 거라면 이카리암과 DNS 주소 정도인데, 이카리암은 암브로시아 충전해놨더니 게임포지에서 사업을 접더라고요. 그 후로 웹게임은 웹마법의대륙 정도나 손대보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웹마법의대륙도 직장인은 게임을 할 수 없는 하드코어한 오픈베타를 한 덕에 때려쳤지요. DNS 주소는 사실 검색어순위에 걸린다는 게 좀 불편합니다. 펌글일 뿐더러 저 DNS 주소가 모두 유효한지 확인해 보지 않았거든요. 지우려고 할 때마다 혹시 몰라서 놔두는데 언젠가는 지워야겠지요.
댓글자 TOP 10댓글자라는 이상한 이름은 임의로 붙인게 아닙니다. 텍스트큐브의 블로그 통계를 쓰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기서 저렇게 나와요. 어쨌거나 제일 많은 댓글을 단 건 저군요. 답글을 꼬박꼬박 달다보니 저리 되었습니다. 잊어버리고 안 달고 넘어간 것도 있지만 넘어가지요. Nosyu, havok 두 분은 거의 이웃블로거 수준이군요. 두 분이 없었으면 얼마나 휑해보이는 블로그였을까요. K는 그냥 익명이신지 제가 아는 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왠지 글의 느낌이 낯설지 않던데 말이지요. 흠.
그리고 모모리 님은 제가 올블로그에 부지런히 들락거리던 때부터 종종 오셨던 분이지요. 전체 댓글수로 보면, 여기가 사람이 오가는 블로그로 보이게끔 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네요. 문스팸 님은 8월에 관심사가 비슷한 글이 있어 오셨었고요.
리카르도도 올블로그부터의 인연이군요. 올블로그 탈퇴한 후로는 실수로라도 이 사람 글 볼일이 없다고 좋아했더니 이제서야 수 년전에 흉봤던 글을 찾아오더라니까요. 그 글이 올블로그에 있을 때는 왜 안왔는지 궁금하다능. 라티 님은 제가 썼던 글이 좋지 않다고 여기셨던 것 같습니다. 사실 불필요하게 거친 부분이 있기는 했지요. 요즘은 그래도 신경써서 써요.
드자이너김군 님은 우연찮게 블로그를 연지 얼마안되어 방문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파워블로거랄지 저 같은 변방의 블로거보다 인지도가 훨씬 높으시더라고요. 그래도 종종 와서 댓글 달아주고 가시는 고마운 분. 토큰 님은 최근에 댓글을 두개나 달아주셨지요.
그밖에도 댓글 달아준 분들은 많지만(많지는 않던가;) 도표에 나오지 않은 분들도 TOP 10순위가 곧 댓글 두 개 이상 단 분들 목록인 교류 뜸한 블로그에서는 하나라도 관심을 보여준게 어디냐 싶은 분들이지요. 뭐, 개중에는 광고성인지 아닌지 아리까리한 분도 한 분 계시지만요. 어쨌든 워낙 변방이라 그런가 스패머 말고는 익명으로 이상한 글 남기는 사람은 없었네요. 자기 계정으로 이상한 글 남긴 분은 있지만요. 그 분은 정정당당한 승부를 좋아하시는 듯.
어쨌거나 쓸거리는 있지만 공개해놓기에는 적당한게 없어서 대충 정리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글이 길어졌습니다. 이걸로 2009년에 대한 정리를 마칩니다. 실은 구글 애널리틱스도 넣고 싶었는데 통계자체가 1년치가 안되더군요. 내년에도 정리 글을 쓸 수 있다면 넣어보렵니다.
덧. 그러고보니 한해를 정리하는 글 자체를 처음 썼네요! 리퍼러통계를 햇수로 4년이나 냈는데 이제 처음이라니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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