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 해당되는 글 378건

  1. 한겨레가 사과 했다는 말에 문득 떠올랐다 2010/06/15
  2. 「해피 플라이트」 DVD 너무한 거 아닌가 2010/06/14
  3. 네이버 검색의 괴괴한 결과. 신만세 (2) 2010/06/07
  4. 한겨레의 구독확장 캠페인과 개인정보 2010/06/07
  5. 내가 민주당에 던진 두 표가 아깝다 (4) 2010/06/03
  6. 결국은 어뢰였던가 (2) 2010/05/20
  7. 구글이 그렇지 뭐. (2) 2010/05/02
  8. 미디어오늘도 찌라시였구나… (6) 2010/04/28
  9. 애니플러스 덕에 어둠의 덕질을 관둘 수 있겠다 (2) 2010/04/22
  10. 미투데이, 사칭이 가능한 건가 알바가 안티인건가. (2) 2010/03/30
  11. 어디 갔다온 감상 (2) 2010/03/26
  12. 충동구매지만 후회는 안함 2010/03/24
  13. 어쨌든 욕먹는 건 매한가지 2010/03/22
  14. 한컴오피스2010 다운로드도 되는 건가? (2) 2010/03/19
  15. 군복에 대한 이야기 2010/03/02
  16. 맥도날드에서 영어규제에 대해 생각하다 (2) 2010/02/23
  17. 밋밋한 설이었다 (2) 2010/02/15
  18. 어쩐지 배팅연습장이 있을 것 같다 (2) 2010/02/08
  19. 바다를 좋아하다니 이해할 수 없음 2010/02/07
  20. 삼성을 두둔하는 것도 아닌데 왠 타박 2010/02/03
  21. 왜 그런식으로 접근하지? 2010/01/31
  22. iPAD가 나와도 개인출판시장은 없을 듯. 적어도 우리나라는. 2010/01/29
  23. 회사이야기 - 면접진행하기도 전에 탈락자 발생 (2) 2010/01/26
  24. 비용절감은 어디까지, DAC문제는 아닌듯, 그랜드고 나발이고 데브캣 2010/01/22
  25. 건강검진 결과를 보니 운동해야겠다 2010/01/20
  26. 독서 취향 테스트 그리 맞는 것 같지는 않은데; (2) 2010/01/13
  27. 2010년이 되었습니다 '어흥~' 해봅시다 2010/01/01
  28. 어쌔신 크리드2 화이트도 꽤… 2009/12/17
  29. 그런 사람들 있더라 (2) 2009/12/14
  30. 아아, 허세란게 별 거 아니구나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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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브 상품권 제한에 대한 불만

Posted at 2010/09/03 21:51// Posted in 무엇

얼마전에 만화책을 5만원어치 정도 샀더니 북큐브 상품권을 두 장 주더군요. 비록 페이지원을 쓰긴 하지만 어쨌든 공짜로 생기는 것이 기쁘지 않을리 없습니다.

사진100903_003 어째 포인트가 다른 곳에 있는 것 처럼 보인다면 그것은 착각.

사진100903_009뭣이?! 

쿠폰을 많이 뿌리는 가 적게 뿌리는 가는 북큐브가 정할 문제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뿌리는 상품권에 한 사람당 한 장이라는 제한은 터무니 없지요. 무슨 쇼핑몰 할인쿠폰도 아니고 상품권에 이런 제한을 건답니까?

가입자 수를 늘리려는 속셈이야 워낙 작은 시장이니 이해가 갑니다만, 그럴바에는 차라리 회원가입시 무조건 쿠폰제공 같은 걸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회원을 늘리지만 동시에 상품권 회수율은 낮추는 기묘한 정책이네요.

그보다 약오른단 말입니다. 두 장이나 있건만 한 장 밖에 쓸 수 없다니.

2010/09/03 21:51 2010/09/03 21:51

인벤 좀 웃기는 곳이네

Posted at 2010/08/27 20:37// Posted in 무엇
[기자수첩] 게임계의 조중동? 의도된 여론에 유저가 흔들릴까

위의 칼럼을 보니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국내 언론들이 블리자드 물어뜯는 게 광고라든가 블리자드의 태도 같은 문제로 쌈박질 하는 거라는 거야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사실이지만, 거기에 앞장서고 있는 인벤이 이런 칼럼을 실을 자격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무슨 외부기고를 받은 것도 아니고 자사 기자가 쓴 거라 황당하네요.

무엇보다 가소로운 건 제목부터 드는 예시까지 정치편향적인 데다가 정보를 걸러내는 게이머들 운운하면서 일종의 집단지성에 대한 찬양과도 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데, 그런 게이머가 바글거리는 루리웹에서 수 년을 뒹굴어 보니까 아고라나 거기나 떡밥 던져 놓으면 사실확인 안하고 까대기는 매한가지더만요.

언뜻 맞는 말을 하는 거 같지만 실제로는 별 내용 없이 독자에게 아부하는 글에 지나지 않아요. 사용하는 단어들을 보면 딱 그 수준입니다. 한두 매체의 주장만 덜컥 믿지 않는다? 독자는 위대하다? 어느 차원의 인터넷을 돌아보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저랑 같은 인터넷을 돌아다니진 않았나 봅니다.

근데 글이 우스운 걸 떠나서 결국 동종업계 사람들 까는 이야긴데 용케도 했네요. 좁은 업계인데다가, 선후배 관계 까다롭게 따지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던데 용기는 대단합니다. 생각이 없는 걸지도 모르지만.

감상은 여기까지 쓰고, 실제로 언론들은 특정 업체─광고를 안준다던지, 구독을 안한다던지, 태도가 시건방지다든지─에 대해서는 전혀 객관적인 보도를 안하지요. 보도자료를 보내면 누락시키거나 최대한 짧게 써서 노출이 덜되는 곳에 올려놓는다거나, 그 회사에 부정적인 이슈가 생기면 속보, 2보, 3보 해설까지 주구장창 써올린다거나 하는 식의 행태가 흔합니다.

게다가 국내업체는 옹호해줘도 외국업체는 철저히 깍아내리는 속성 또한 가지고 있지요. 돈문제도 있겠지만 전문지 같은 경우는 특히나 업계의 인지상정이랄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생기는 거 없어도 국내업체와 외국업체가 경쟁이 붙으면 대게 국내업체 편을 들어주기도 하고요.

이런 면에서 블리자드는 완벽하게 들어맞는 회사지요. 광고를 하긴 하지만 단발성이고, 매출 같은 자료를 요구해도 주질 않는데다가 외국계. 정말 한국언론하고는 궁합이 맞지 않는 회사에요.

그나저나 궁금하긴 하네요. 블리자드랑 사이가 나빠서 행사 초청장도 못받았다는 모 웹진이나, 하도 블리자드 흉보는 기사만 써서 광고에 구독까지 끊겼다는 모 주간지에서 그런 기사를 쏟아내는 거야 이해를 하겠는데, 다른데는 왜 갑자기 같이 블리자드 때리기에 나섰을라나요.
2010/08/27 20:37 2010/08/27 20:37

인터넷은 지금 무엇이 이슈인가?

Posted at 2010/08/13 20:27// Posted in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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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글은 한번도 쓴적이 없건만;


검색 결과에 '에우레카 7'이라고 안뜨는 걸까…
2010/08/13 20:27 2010/08/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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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베에서 글의 질을 따지는 건

Posted at 2010/08/13 11:28// Posted in 무엇

과한 기대지요. 글을 잘 썼나 못 썼나로 우열을 가린다면 좋게 평가한 대부분의 라노베가 형편없는 것들일 정도입니다. 그래서 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다양한 책을 주기적으로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라노베, 특히 시드노벨 책들의 저급한 문장력과 부정확하고 오염된 용어 사용을 지적하는 글을 봤습니다.

뭐, 사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시간떼우기용 소모품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건 즐거운 책읽기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느슨하게 즐기는 게 좋은 겁니다.

하지만 잘 쓴 글이라도 재미가 없는 건 역시 마음에 안들더군요. 이런게 취향인가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요즘 귀족탐정 다아시 경 시리즈를 읽는데 뭔가 맛깔나는 느낌이 없어서 맹숭맹숭 합니다. 딱히 트집 잡을 건 없는데 목구멍 한켠에서 간질거리는 답답함이 있어요.

2010/08/13 11:28 2010/08/13 11:28

지메일(Gmail) 점점 안 좋아지는 듯

Posted at 2010/07/27 14:22// Posted in 무엇
원래 그리 좋아하는 건 아니었지만 이리저리 도메인 연결해서 잘 써먹고 있는데 요즘 장애가 잦아서 불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윈도우 라이브 메일 클라이언트를 imap으로 지메일에 연결해서 쓸 때 특정 편지함(중요편지함) 동기화 안된다는 현상이 생겼고, 회사에서 쓰기 위해 도메인 붙여놓은 건 pop으로 연결하면 몇몇 계정에서 로그인을 못하는군요. 웹으로는 둘다 이상없이 되지만요.

이래서야 비용절감차원에서 구글앱스를 활용하자고 했던 사람으로써 면목이 없지요. 그렇다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창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역시 외국계 서비스는 이럴 때 안좋아요.

어차피 가까운 시일내로 그만둘 생각이라 큰 이상이 없는 한 다른 메일로 교체여부는 인수인계 받을 사람에게 맡길 생각이지만, 도무지 신경을 쓰지 않을 수는 없군요. 유료로 쓰자고 해도 좋은 소리는 못들을테고 뾰족한 방도는 보이지 않고 답답합니다.

거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뻘짓하는 바람에 그동안 짜뒀던 서버관리용 쉘도 다날려먹었…….
2010/07/27 14:22 2010/07/27 14:22
밤에는 경기를 안했다는 거. 그거 하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그렇다고 낮에 벌겋게 달아올랐던 이들이 얌전히 집구석에 들어가 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주택가에서 새벽에 소리지르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이번 월드컵의 문제점은 우리시간으로 새벽에도 경기가 열린다는 것, 우리나라 경기가 아니라도 열과 성을 다하여 시청하는 축구팬들이 동네에 있다는 점이다. 이 두 가지만이라면 그래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는데 집근처에 닭집과 호프들이 생겨서 경기 자체를 즐기는 진정한 축구팬들이 새벽에 모여 단체 관람을 한다는 거다.

스포츠행사에 냉담한 사람으로써 고역이라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축구경기에 마음을 빼앗겨 스스로를 통제하긴 어렵다지만, 평일 24시 전에 내일을 위해 자야하는 어른이 있다는 걸 미루어 짐작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면 뇌에 적당한 알콜과 기름기가 들어가 축구와 만나면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치 못하게 만드는 화학작용이라도 한단 말인가.

그나마 부부젤라를 불어제끼진 않으니 양식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며 견디고는 있지만, 마음을 가다듬는 것만으로는 불규칙하게 들려오는 괴성으로부터 숙면을 지켜낼 수 없다는 것만 깨달았을 뿐이다.

글을 쓰다보니 좀 조용해지긴 했는데 이미 신경이 곤두서서 얼마나 잘 수 있을지 모르겠다. 월드컵을 하고 나선 주말을 빼고 5시간 이상 연속으로 잠들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고통에서 해방되려면 닭집과 호프는 24시 이후에 외부와 연결된 모든 통로를 폐쇄하고 밀폐된 공간 내에서만 영업을 하도록 법으로 강제해야한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든다.

이거 공약으로 들고 나오는 정치인이 있으면 정당 구분 않고 한표 줘야지.
아예 영업시간을 제한한다고 나오면 후원금도 내야겠다.
2010/06/22 00:59 2010/06/22 00:59

한겨레가 사과 했다는 말에 문득 떠올랐다

Posted at 2010/06/15 21:06// Posted in 무엇
기자들, 그중에서도 데스크를 담당하는 사람이 사과를 한다는 건 솔직히 상상도 못했습니다. 국참당을 따르는 이들이야 당연한 사과를 받아냈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른바 언론인들을 가까이서 봤던 경험으로는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 생긴 걸로 보이거든요.

대체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를 생각해 봤는데, 역시 유시민 씨가 트위터로 절독선언을 터트린게 컸을 거에요. 트위터에서 터진 절독이라는 폭탄이 흔들리던 기반을 한쪽으로 쓸려나가게 만들었고, 이게 편집장이 1면에 사과문을 내는 걸로 까지 발전한 거라고 봅니다.

이런 면에서 한겨레의 어쩔 수 없는 한계가 보이더군요. 일전에도 썼지만 한겨레는 독자에 대해 소비자란 개념으로 접근하지 않아요. 그보다는 보다 정치적인, 뭐랄까…지지하는 세력? 동지? 그런 개념으로 본다는 겁니다. '고객'이 항의하는 게 아니라 '우리편'이 등을 돌렸다는 게 타격이었던 거고 그렇기에 편집국장의 사과라는 결과를 끌어낸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만약 훨씬 규모가 큰 신문사였다면, 조선일보처럼 가히 미디어그룹이라 부를만한 대형 언론이었다면 사과했을까요? 매우 협소한 정치적 입지를 가진 게 아니라, 대충 그 근방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다 보는 수준의 넓은 기반을 토대로 어느 정도의 규모를 이뤄낸 신문이었다면 일개 정치인의 간접적인 압력에 굴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게 옳은 것이든 그른 것이든 상관없이요.

기분이 그냥 그렇네요. 누가 권력을 잡든 잘 짜여진 시스템안에서 서로 견제하고 보완하는 틀이 만들어지는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르몽드 디플로 6월호가 왔어요. 보내 준다고 했으니 오는게 당연하지만.
이젠 별 수 없이 7월에 돈을 입금해야겠다는;


덧. 디플로 6월호에 천안함에 대한 기사가 있어 보니 한겨례 치곤 상식적인 글이군요. 애초에 미디어오늘처럼 헛소리하는데 촛점을 맞춘 글이 아니긴 하지만 정치적으로 써먹은 게 상대진영만이 아니었다는 것과 미묘하게 거슬리는 뉘앙스를 빼면 뭐…
2010/06/15 21:06 2010/06/1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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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플라이트」 DVD 너무한 거 아닌가

Posted at 2010/06/14 20:18// Posted in 무엇
예스24에서 주문했더니 일시품절이라고 해서 1주일 넘게 기다린 끝에 받았는데 여러모로 실망스런 DVD였습니다.

속지 한장 없다거나, 2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샀다거나 하는 건 참을 수 있어요. 요즘처럼 어려운 때에 상대적으로 안나가는 일본영화니까요. 하지만 DVD에 메뉴화면조차 없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냥 부가영상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장면 골라보기나 언어/음향 설정 같은 DVD의 기본도 없어요. 뭐, 모르죠. 리모콘으로 챕터 넘기기 하면 넘어갈런지도. 어쨌거나 DVD를 넣고 실행시키니 곧바로 본편이 재생되더라고요.

혹시 자막이 영상과 하나인 건가 해서 리모콘의 자막선택 버튼을 누르니 자막이 사라집디다. 이런 거는 메뉴화면에서 고를 수 있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DVD지만 요즘 영화답게 봐줄만한 화질이고 영화를 즐겁게 봤던 터라 후회는 안합니다만, 어디 웹하드에서 다운받아 공DVD에 구워버린 듯한 구성은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아트서비스에서 나오는 DVD가 다 이런 건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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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패키지긴 해도 안쪽에 아야세 하루카가 좌우로 나오니 나쁘진 않음.



덧. 영화에 대한 감상은 아래 '해피 플라이트' 태그를 누르면 나옵니다.
2010/06/14 20:18 2010/06/14 20:18

네이버 검색의 괴괴한 결과. 신만세

Posted at 2010/06/07 16:23// Posted in 무엇
요즘 이상하게 '신만이 아는 세계 101'로 검색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봤더니 이렇더라.



그리고 대망의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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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ㅋ

감상만 썼는데 왜 저런 검색어에 걸리나 모르겠다.
언제나 괴괴한 결과를 뿜어주는 네이버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낚인 분들을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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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따옴표로 검색어를 묶어 주는 게 좋다능. 그리고 출간되면 책 사라능.

근데 검색결과에 있는 사이트는 낚시사이트니 들어가지 말라능.
2010/06/07 16:23 2010/06/07 16:23

한겨레의 구독확장 캠페인과 개인정보

Posted at 2010/06/07 15:01// Posted in 무엇
한겨레에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르몽드 디플로를 구독하다 끊었기에 제 정보가 남아 있어 그걸 보고 연락했더군요. 한겨레를 응원하는 어쩌고 하는 말을 하던데 한겨레도 그리 좋은 언론사라 생각 안해서 관심 없었습니다. 1년 구독료를 분할 납부할 수 있다는 말을 꺼내기 전까진.

게다가 카드로 하면 3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고 해서 카드결제하겠다고 했더니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불러달라는 겁니다. 그 말을 듣고 신종 피싱인가 했지요.

물론 내 개인정보와 구독했던 월간지 정보까지 알고 있었으니 한겨레인 게 확실하다고 생각했지만, 좀 그렇더군요. 솔직히 저런 업체들이 개인정보 관리가 얼마나 허술한지 짐작가는 바가 있기에 불안요소가 늘어나는 건 피하고 싶었거든요. 게다가 어차피 카드에는 다른 할부도 걸려 있었고.

그래서 지로 결제하기로했는데 나중에 다시 전화가 와선 지로는 끝났다고 은행 입금으로 해달랬는데 며칠에 얼마를 입금하라던가 하는 내용을 못들었군요. 뭐, 급한 쪽이 알아서 정보를 줄테니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이 일을 통해 두 가지를 깨달았는데 하나는 한겨레가 '구독자=지지자'로 본다는 것과 중요한 개인정보에 대해 어느 정도의 보안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미심쩍다는 겁니다.


덧. 5월 창간했다는 경제전문지 '이코노믹 인사이트' 한 번 보고 싶긴 합니다. 대체 누가보는 경제 전문지를 만든 건지가 궁금하다능. 설마 경제지의 타이틀을 걸고서 자본을 배격하고, 복지를 통한 분배를 강조하는 놀라운 물건을 만들진 않았겠지.

덧2. 으헛, 사이트 가보니까 진짜로 자본을 까고 있네;

덧3. 분할납부가 된다더니 하루지나니 일시불 납부하라네 한겨레 장사 엉망으로 하는 구만. 안봐.

덧4. 다시 전화와서는 분할납부 된단다. 힘들긴 힘든가보네.
2010/06/07 15:01 2010/06/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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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민주당에 던진 두 표가 아깝다

Posted at 2010/06/03 20:31// Posted in 무엇
생각해보면 투표권이 생긴이래 민주당에 표를 준적이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 박영선 의원이 출마했을 때 말고는 이번 선거에 투표한 두 표가 다군요. 사실 이 두 표도 민주당을 지지해서 준 건 아니었습니다.

하나는 비례대표에 대한 정당투표였는데 선택지가 한나라·민주·자유선진 밖에 없으니 딱히 고를 게 없어 민주당을 찍었고, 다른 하나는 구청장이었는데 여태 해왔던 한나라당 소속 구청장이 워낙 실정이랄 것도 없고 특별히 악평을 듣는 사람도 아니어서 고민을 했지요.

다만, 아주 문제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두 번이나 구청장을 지냈으며 무엇보다도 민주당 후보가 부구청장 경력이 있어서 그랬는지 공약도 별차이가 없었기에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 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장은 당연히 노회찬 후보에게 투표를 했었지요. 토론에서의 한명숙 후보을 보고서도 찍을 생각이 들었다면 그게 신기한 거니까요. 그런데 개표를 해보니 신기한 일이 많이 일어났더라고요? 그래서 노회찬 후보가 오세훈 시장을 좀 부숴준 덕을 봤구나 싶었습니다만, 오늘 살펴보니 그쪽 지지자들의 의견은 참으로 놀랍네요.

이름은 민주당인데 아무리봐도 파시즘에 물든 이들 밖에 안보이는구만, 무슨 놈의 민주주의를 부르짖는지 모르겠더란 말입니다. 그 메스꺼운 꼴들을 보고있으니 무효표를 만들 걸 괜히 민주당에 표를 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쓸데없는 짓을 했어요. 앞으로 투표할 일이 있으면 민주당이나 관련이 있는 사람에게는 투표를 하지 않을 겁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으면 차라리 무효표를 만들겠어요.

저런 자들이 지지하는 정당에게 힘을 보태는 짓 따윈 절대로 하지 않을 겁니다.
2010/06/03 20:31 2010/06/03 20:31

결국은 어뢰였던가

Posted at 2010/05/20 22:09// Posted in 무엇
안믿는 이들은 정황증거를 들어 좌초를 이야기하지만 그건 어뢰파편 발견 전부터 어뢰설보다 낮은 수준의 신뢰도를 가진 이야기였고, 이번에 어뢰파편이라는 물증이 나왔으니 원인에 대해서는 정리가 되는 것 같다.

남은 문제는 군의 정비와 사건이 발생한 이유를 알아내는 것인데 북한이 늘 그랬듯 이유는 미스테리로 남지 싶다. 그런데 군 문제가 아리송하다. 아무리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지만 공격을 제대로 인지도 못했던 생존자들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을 수 있을까.

같은 일을 당했는데 전사자들은 훈장을 추서받고 생존자들은 불명예를 안고 살아야하는 우습지도 않은 꼴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남은 사람들이 사는 것도 아까운지 군형법과 사형운운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어뢰 발견 전에는 공격일리가 없다더니 손바닥 뒤집듯 태도를 바꾸는구나. 하긴, 어쨌든 정부를 비난하려는 거니까 바꾼 건 아닐지도.

하지만 생존자는 어쨌거나 합참과 해군의 높은 분들은 책임을 졌으면 좋겠다. 사건 직후 혼선을 빚는 걸 봤을 때 부터 생각한 거지만 시스템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서야 어찌 군을 믿겠나.

마찬가지로 이번일에 대해 언론하고 접촉해서 끊임없이 떡밥을 던져댄 관료인지 군 고위급 간부인지 하는 이들을 색출해서 징계했으면 좋겠다. 인터넷에 떠도는 유언비어가 애초에 왜 생겼는지를 따져보면 가장 먼저 치도곤을 안겨줘야할 사람들이다. 언론이야 원래 찌라시 속성을 다들 지녔다지만 떡밥 흘리는 이가 없었으면 이렇게 혼란스럽지도 않았겠지.

그리고 정부는 고소한단 소리 좀 그만해라 이건 뭔 얘기만하면 고소한다고 난리야. 한나라에 법조계 출신 국회의원이 제일 많다더니 물들었냐? 한나라가 아니더라도 법 다루다 정치입문하는 사람들에게 표를 던지는 건 고려해봐야겠다.
2010/05/20 22:09 2010/05/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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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그렇지 뭐.

Posted at 2010/05/02 19:41// Posted in 무엇

이제야 봤는데 인수할 때부터 이럴 줄 알았다. 겹치는 서비스를 모두 유지할 필요가 뭐있겠나.
딱히 기대를 안했으니 아쉽지도 않다. 이걸로 구글 같은 외국기업에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줄어들면 그걸로 좋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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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게 텍스트큐브란 결국 이런 것.


2010/05/02 19:41 2010/05/02 19:41

미디어오늘도 찌라시였구나…

Posted at 2010/04/28 17:48// Posted in 무엇
"어뢰 아니고 좌초 가능성 높다"
미 브루킹스연구소 박선원 박사 "미국 주요 정보 갖고 있다"


위의 기사를 보고 처음에 든 생각은 미국의 선박 관련 연구소에서 충분한 자료를 가지고 조사해보니 좌초 가능성이 높더라는 결론을 낸 줄 알았다. 그런데 이미 합동조사단에 의해 무엇인지는 몰라도 외부충격에 의한 침몰로 결론이 났는데 뭘 근거로 그런 결론을 내렸나 싶어 브루킹스 연구소를 찾아봤다.

위키백과 브루킹스 연구소 항목 

진보성향 연구소? 기술 연구소에 무슨 진보 성향인가 싶어 공식웹사이트를 가봤더니 알겠더만.
연구소 소개에 정치경제 연구소라고 버젓이 나와있다. 애초에 CBS에 방송된 내용을 기사화한 거니 원래 방송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미디어오늘의 기사에는 빠져있다.

게다가 이 내용이 오늘자 기사다. 이미 함이 다 인양된 마당에, 다른 건 몰라도 외부충격에 의한 침몰은 확실해졌는데도 굳이 이런 걸 기사화 하는 거 보면 미디어오늘도 그렇고 그런 매체였나보다.
2010/04/28 17:48 2010/04/28 17:48
무엇을 숨기리요. 저도 다운받아 애니보는 어둠의 덕질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만, 요즘 들어 많은 작품이 사라지고 심지어 '워킹!' 같은 경우는 클럽박스에서 그린파일로 등록되는 기염을 토하기에 변고가 났다 싶어 알아보니 방영중인 작품을 일본에서 거의 곧바로 들여오는 애니플러스란 곳 덕분이더군요.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인데 요즘은 일본 애니시장도 벌이가 신통찮은 건지 아니면, 애니플러스란 곳이 자금력이 좀 되는 건지 방영중인 작품을 합법적으로 편하게 바로 볼 수 있다는 건 돈주고 보고 싶어도 안들어와서 못보던 사람에게는 축복이지요.

문제는 케이블 방송이라 볼 방법이 없다는 건데─IPTV를 보는데다 원래 채널이 안나오는 지역─ 비록 홈페이지에서 VOD를 제공한다지만 액티브X를 써야만해서 IE로 제한되어 있다는 게 단점이더군요.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대수로울 건 없는 부분이지만 꼼짝없이 컴퓨터 앞에 있어야 한다는 게 맘에 안들었거든요. 그런데 공지를 보니 22일부터 쿡TV로 VOD를 해준다는 겁니다.

아이구 좋구나 싶어 TV를 틀었는데 아직 VOD가 없네요. 하여간 대기업이란 제안서를 넣으면 CP가 말라죽을 때쯤이나 답을 주는 건지…하는 생각을 할 게 아니라 지연에 대한 애니플러스의 공지가 늦는 게 좀 아쉽더군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애니DVD도 의외로 꾸준히 나오고 있고 VOD를 제공하는 애니전문채널도 생겼으니 이제 어둠의 덕질은 관둘랍니다.

애니플러스가 안망하고 신작 열심히 풀면서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네요.
2010/04/22 20:59 2010/04/22 20:59
미투데이에 왠일로 댓글이 달렸다. 요즘 종종 있는 일이긴 한데 내용이 너무 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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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뜸 반말로 달아놓고 별명이 김영삼이라 누가 김영삼 전 대통령을 깔라고 만든 장난성 미투데인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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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시장 후보라니, 선거를 앞두고 상대를 엿먹이려고 하는거구나 싶어 사이트를 찾아갔더니 진짜더라-_-;
알바가 관리하는 거면 알바가 안티인거고,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 거면 답이 안나오는 거라 하겠다.
이도저도 아니면 설마 로그인 안하고 댓글다는 기능이 있었던가?
2010/03/30 21:08 2010/03/30 21:08

어디 갔다온 감상

Posted at 2010/03/26 22:28// Posted in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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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냐면 여기.


어쩌다보니 꼬여서 구경 갔다왔는데 웃겼습니다. 많이 웃겼습니다. 공청회란 게 이렇게 재밌는 줄은 몰랐네요. 업계의 입장을 봐주려는 쪽과 게임은 마약이라는 쪽이 자기 할 말만 하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뭐가 웃겼냐면, 규제를 줄여보려는 쪽은 그냥 정론만 말하면 되더라는 거요. 규제하려는 쪽에 말을 조리있게 하는 사람이 한 명 밖에 없었다는게 제일 웃겼습니다. 나머진 비웃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었는데 애들에 대해 묘사하는 걸 보니 어린 시절을 겪지 않은 사람들인 줄 알았습니다.

애들이 게임중독에 시달린다는 주장을 하는 건 좋은데 의도에 맞춰 짜맞춘 듯한 자료를 많이 쓰더군요. 논리 전개도 감정에 치우쳐 마구 비약을 해대는데 어찌나 가소롭던지 그쪽 주장을 듣고있노라니 시간은 반이상 잡아먹었으면서도 수긍이 가도록 말하는 사람이 한 명 밖에 없다는 게 차라리 안타까웠습니다. 다른 사람은 입다물고 그 분한테만 시간을 몰아줬으면 차라리 괜찮았을 거에요.

양쪽 다 익히 듣던 소리를 반복해 들은 거라 그다지 소득은 없었고, 국회의원이랑 찍은 사진은 이렇게 생기는 거구나 하는 걸 알았네요.

그리고 별개 문제긴 한데 국회의원회관 정문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능. 회관 옆에 별도로 방문자용 시설을 만들어놨더군요. 정문에도 똑같은 시설이 있는데 굳이 분리한 이유를 모르겠단 말이지요. 처음 가봤는데 그것 때문에 인상 확 나빠졌어요.
2010/03/26 22:28 2010/03/26 22:28

충동구매지만 후회는 안함

Posted at 2010/03/24 22:44// Posted in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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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이랑 비교하니 사진의 품질차가 확연하고나.


교보문고만 아니었어도 안샀을 물건이지만 듣다보니 좋아지네요. 이거 주문했을 때 한정으로 준다던 티셔츠가 같이 와서 좀 놀랐어요. 한정특전을 다 소진 못할만큼 판매가 부진했던 건지 한정이란게 뻥이었는지 모르겠네요.

패키지 쟈켓이 종이고 뻑뻑해서 그냥 CD로 들으면 분명이 상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리핑하는 중입니다. DG111세트는 아직 비닐도 안뜯었는데 이걸 먼저 리핑하는 걸 보면 역시 클래식 보단 재즈가 내 귀엔 편한 듯.
2010/03/24 22:44 2010/03/24 22:44

어쨌든 욕먹는 건 매한가지

Posted at 2010/03/22 16:55// Posted in 무엇
번듯한 직장 들어가겠다고 구직활동만 죽어라 할 경우.

어르신: 젊은 것들이 배가 불러서 일도 안하고 빌빌 댄다.

일단 일을 하자 마음먹고 흡족하지 못한 곳에 가면.

어르신: 기껏 공부시켜놨더니, 누구 아들은 대기업에서 잘나가는데 넌 왜 그모양이냐?

결론: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면 된다. 어쨌거나 욕먹는 걸~
2010/03/22 16:55 2010/03/22 16:55

한컴오피스2010 다운로드도 되는 건가?

Posted at 2010/03/19 16:24// Posted in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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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누르니 실제로 받을 수 있는 듯.

ESD가 아니라 패키지로 구매했는데 다운로드 링크가 생겼다.
받을 수 있는게 2007인지 2010인지는 집에가서 확인해봐야지.

2010/03/19 16:24 2010/03/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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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에 대한 이야기

Posted at 2010/03/02 01:05// Posted in 무엇
현역시절부터 군복에 대해 애착이 없었어요. 정확히는 외양에 대한 애착─몸에 맞는가에 대한 애착은 상당했지요. 불편하니까─이요. 가장 이해할 수없었던 건 역시 휴가나갈 때 줄잡는 거고요.

그거 한다고 열외하고 연등하고 하는 게 정말 희한해 보여서 제가 휴가나갈 때 마음씨 좋은 선임에게 물은 적도 있거든요. 워낙 마음씨 좋은 선임이라 핀잔 몇 마디와 딱밤을 안겨주곤 전투복을 다리고 전투화 물광을 내줬지요.

어쨌거나 이 군복에 대한 의미를 깨달은 건 의외로 전역한 이후였습니다. 동원훈련을 갔을 때 부대마크를 보고 서로의 소속부대와 어떤 주특기를 가졌었는지 맞추며 친해지는 게 신기하면서도 옷에 기능성 이외의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니까 예전에 조성모의 뮤직비디오에서 백마부대가 전멸한 걸로 나오는 장면 때문에 시끌 했던거나 애국 좀 한다는 어르신들이 툭하면 전투복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걸 공감은 못해도 이해는 하게 되었단 말입니다. 그 외에도 김민기의 '늙은 군인의 노래'에서 군생활을 제복에 비유했던 것처럼 군복이란 것이 군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니면서 동시에 개인의 삶을 나타낼 수도 있다는 것도 보았고요.

그런 자료들을 접하고 보니 지금도 자부심이 느껴지는 옷은 아니지만 대단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상징성이 문제란 말이에요.

반전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예비역을 경직된 사회문화나 조장하는 무리로 여기는 사람들은 이 옷의 다른 상징성에만 집착한단 말이지요. 폭력이라든지, 탄압이라든지 하는 부정적인 부분들이요.

그것이 틀린 건 아니지만 징병제로 대다수의 남자들이 군복과 관련을 가지는 사회에서 그렇게 무게를 가지는 복장을 입고서, 군의 그런 부분만을 강조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면 어느 정도의 공감을 얻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어쩌면 애초에 그들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퍼포먼스 또한 비딱하게 받아들이는 거고, 남들은 비록 한국군 복장을 하고 있지만 특정 조직을 나타내는 게 아니라 전쟁자체에 대한 반대라는 메세지로 받아들이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퍼포먼스들에 대한 반응을 보면 아무래도 상징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 언제까지고 이해하지 못 할 겁니다. 그리고 군의, 남자들의 마초성의 문제로만 치부하겠지요.
모 게시판 글을 보니 그렇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려다가 써봅니다.
2010/03/02 01:05 2010/03/02 01:05

맥도날드에서 영어규제에 대해 생각하다

Posted at 2010/02/23 20:58// Posted in 무엇
아침에 맥모닝 세트를 자주 먹습니다. 원래 안먹었지만 겨울에 춥다보니 몸을 녹일 장소와 따뜻한 게 땡겨서 먹기 시작한 게 습관이 되었어요.

아무튼 그렇게 오늘 아침도 맥도날드에 있다가 문득 커피가 든 종이컵을 덮고 있는 뚜껑에 눈이 갔는데 'caution contents hot'이라고 쓰여 있더군요. 매우 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영어를 쓰는 것 자체야 요즘 어딜가나 다 그러니까 신경쓰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장사하면서 뜨거우니 조심하라는 말을 영어로 표시하는 것은 바르지 않지요. 아무리 쉬운 영어라도 여전히 영어를 모르는 사람도 많고 알더라도 읽으려고 하지 않으면 바로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저만 해도 맥도날드를 숱하게 갔지만, 이 문구를 읽어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웃긴 건 분리배출은 한글로 써있다는 거. 화상입을 위험이 재활용보다 못한 취급이라니!)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한창 비올 때 봤던 'WET FLOOR'도 있습니다. 노란 표지판에 사람이 넘어지는 그림도 있으니 굳이 바닥이 미끄러우니 주의하라는 말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여긴 한국이란 말이지요.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것들은 안전과 직결되는 것들이란 말입니다. 커피가 뜨겁고 비오는 날 젖은 바닥 미끄러운 거야 상식이나 마찬가지인데 어떠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게 당연하다고 남들도 당연한 건 아니지요.

이런 주의문 같은 것들은 반드시 한국어로 표기하도록, 영어와 같이 써야겠다면 한국어가 더 크게 보이도록 강제해야 된다고 봅니다. 실제로 영어로된 그 문구들이 등장하게 된 이유가 미국에서의 규제─라기보단 소송─에 의한 강제로 생긴 것들인 걸로 압니다. 영어로 표기하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 소비자들이 주의내용을 인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니만큼 다른 언어권에서는 그에 맞게 번역을 하는게 순리겠지요.

이런 식으로 영어 표기 하는 게 맥도날드만 그런 것도 아니던데 장식이 아니니 제대로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2010/02/23 20:58 2010/02/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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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설이었다

Posted at 2010/02/15 21:21// Posted in 무엇
시골에 갔더니 친척이 아무도 안와…
원래 올 사람이 별로 없긴 했지만 며칠전에 외사촌이 세상을 떴더라.
동갑이라 어릴 때는 자주 놀았었는데 기분이 그렇다.

게다가 올라올 때는 아버지쪽 친척누나가 암으로 떠났다고 연락이 와서 그리로 부모님이 가셨다.
작년부터 뭐가 이래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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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싫다더니 어느새 키우고 계시더라. 반쯤 야생에서 살아가는데 이름부르면 와서 아양떤다. 희한해라.


2010/02/15 21:21 2010/02/15 21:21

어쩐지 배팅연습장이 있을 것 같다

Posted at 2010/02/08 22:59// Posted in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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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영화보러 갔다가 발견하곤 뿜었다. 저곳에 다니면 갑자원에 갈 수 있을지도.
2010/02/08 22:59 2010/02/0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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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좋아하다니 이해할 수 없음

Posted at 2010/02/07 08:46// Posted in 무엇
어제 경포대에 다녀왔습니다. 혼자서요.
놀러갔던 건 아니고 동생된 도리를 하러 갔었지요.
바다를 보니 무섭더군요.

‘저 물밑에 무엇이 있을까? 지진해일이 덮치진 않을까?’ 하는 식의 온갖 망상이 피어나더라고요.

앞으로 매년 바다에 가야하는 처지니 익숙해져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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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안마시니 몰랐는데 맥주값이 비싸더군요. 하이네켄이었는지 아사히였는지 생각이 안나서 그냥 찍었다능.


2010/02/07 08:46 2010/02/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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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두둔하는 것도 아닌데 왠 타박

Posted at 2010/02/03 19:07// Posted in 무엇
김용철 신간 <삼성을 생각한다> 일간지 광고 '원천 봉쇄'

위 기사를 보고 출판사가 마케팅을 잘했구나 싶었는데 남들은 안그런가봐요.

기사에서 광고게제를 요청했다가 거부 당한 곳은 조중동과 매일경제. 그리고 메트로입니다. 한겨레는 모르겠네요. '이번주에 자리가 없다'고 했으니 다음주에 실리는지 보면 알겠지요.

조중동과 매일경제가 삼성을 옹호한다는 것쯤은 상식이고, 메트로가 거부를 해서 의아했는데 현 메트로 회장 경력에 전경련 이사가 있더군요. 게다가 외국계라지만 지분제한이 걸려서 국내기업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터라 지분에서 삼성의 눈치를 볼 구석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이러한 일간지에 삼성을 맹렬히 비판하는 책 광고를 싣는데 거부당할 거란 걸 생각 못했을까 싶더군요. 뭐, 실제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서 제가 이 책을 광고하면 어떤 식으로 할까 생각해봤습니다. 광고주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삼성. 그리고 그 삼성을 무시할 수 없을 뿐더라 그 이상으로 친한 일간지. 거기에 광고주를 비판하는 책 광고를 싣는다면 당연히 거부당할 거라 예측하고 인터넷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효과를 보는 쪽을 택할 겁니다. 어차피 이 책을 살만한 사람들은 주로 특정 성향의 사람들이고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익숙한 이들이니, 일간지 광고를 놓치더라도 인터넷에서 이슈화만 되면 충분하다고 생각할 거에요.

만약 받아주면 그건 그거대로 영향력 있는 신문들이니 광고효과가 있을거고요. 사실 삼성에서 출간을 막기 위해 직접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면 홍보에 더 도움이 되겠지만, 자칫 아예 책을 못낼 수도 있으니 그런 일은 없으면 좋은 거고요.

그래서 홍보를 참 잘했구나 했을 뿐인데 왠 반발인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책이 거짓이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삼성을 두둔하는 것도, 언론사가 바른 일을 했다는 것도 아닌데 그냥 출판사가 홍보전략을 효과적으로 짰다고 칭찬하는 건데 어째서 반대쪽 사람 취급하는걸까요. 하긴, 그쪽 사람도 아니긴 하네요.

근데 책을 낸 출판사로 검색해보니 영어교재 출판사가 나오던데 같은 곳인지 아니면 이름만 같고 웹사이트 같은 건 운영하지 않는 곳인지 궁금하네요.

2010/02/03 19:07 2010/02/03 19:07

왜 그런식으로 접근하지?

Posted at 2010/01/31 21:31// Posted in 무엇
MBC가 사고 쳤습니다. 의도적인 편집으로 도미니카 대사를 엿먹였지요.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니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예전부터 자기 얼굴에 금칠하길 좋아하는 방송이었고 이거다 싶은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무리수도 두는 방송이었으니까요. (지만원 발언을 편집해 써먹었다가 역풍 맞은 거라든지)

이번에는 좀 심하게 티나는 편집이라 이상해 보였는데도 의심하지않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저 MBC가 현 정부와 각을 세운다는 이유로 쉽게 신뢰하는 거에요. 이것도 성급하긴 하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할 순 있지요.

그런데 흥미로운 두가지 반응이 있더군요. 하나는 교민이나 119구조대의 증언이 나와도 현정부의 사주라면서 믿을 수 없다. MBC의 해명을 기다리겠다고 하는 것이지요. 반대되는 사실을 주장하는 글이 나왔으면 그게 맞는 말인지 찾아보고 MBC도 의심을 해봐야하는데 말이지요.

도미니카 대사를 욕할 때는 너무나 쉽게 흥분했으면서, MBC와 반대되는 주장이 나오는데 양쪽다 의심하는게 아니라 MBC가 음해를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어쩝니까. 더군다나 그런 증언들이 아니더라도 다른 매체의 기사 등을 통해 편집순서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들이 존재하는 마당에 MBC가 해명만하면 뭐라고 하건 '역시나 음해였다'면서 편들어줄 기세들이더군요.

다른 하나는 MBC도 믿을 수 없다며 실망하는 반응이었습니다.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는 것도 문제지만 이것도 걱정인게 이런 경위로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경우를 봤기 때문입니다. 그냥 이번에 뻘짓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될 일인데 이런 걸로 반대로 튀어버리면 곤란하다고요.

조중동을 왜곡 언론이라 욕하고 한겨레·경향·MBC를 진실의 수호자인양 생각하는데 기실 한꺼풀만 벗겨봐도 다들 찌라시 속성을 가지고 있는 걸요. 그래서 정치적인 기사가 아니면 조선일보도 심도있는 양질의 기사가 있는 거고 한겨레에 환빠에 낚여 파닥거리는 기사가 있는 게지요.

사안에 따라서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면 쉽게 부화뇌동하는 법입니다. 하지만 그게 틀린 걸로 판명나면 다음부터 다각도로 살펴봐야겠다고 마음먹을 일이지, 속았다면서 다른 곳으로 넘어간다면 결국 계속 그렇게 휘둘리기 밖에 더하겠습니까.
2010/01/31 21:31 2010/01/3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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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사이트에서 아이북스 스토어와 아이패드로 인해 앱스토어가 개인 개발자들에게 기회가 되었던 것처럼 개인이 책을 써서 출판사를 거치지 않고 독자에게 파는 개인출판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림없다고 봅니다.

우선 책을 왜 읽는지부터 생각해보면 크게 셋으로 나눌 수 있지요.

  1. 정보의 습득
  2. 유희를 위해서
  3. 안내서로 활용

정보의 습득이란 건 신문구독에서 공부까지 지식을 얻기 위한 모든 걸 말합니다. 이 경우에는 아이패드가 끼어들 여지가 있습니다. 바쁜 아침에 컴퓨터를 켜지 않고 기사를 훑어본다든지 교과서나 전공서적 등 부피가 큰 것들을 아이패드에 담아서 휴대한다면 매우 쓸모있는 기계겠지요. 사실 기사야 굳이 아이패드가 아니어도 편하게 볼 방법은 많지만 학습서적에 대해서 만큼은 어느정도 크기의 화면이 필수기 때문에 제일 저가 모델을 쓴다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학습에서 개인의 출판물이 끼어들 틈은 없다시피 하지요. 쪽집게 강사의 문제집 같은 것들이 그나마 가능성 있는 분야지만 이런 것들이 넘쳐난다고 해서 개인출판시장이 활성화되었다고 보기는 어렵겠지요. 게다가 인강이라는 막강한 교재가 넘치는 나라에서는 그런 문제집을 내서 얼마나 수익이 있을런지도 생각해볼 문제겠고요.


유희를 위해서란 것도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개인출판시장이 활성화될 여지가 많은 것이기도 하지요. 문제는 돈을 낸다는 것입니다. 아이패드는 IPS액정을 씁니다. 장시간 독서가 가능한 화면이 아니지요. e-inke-paper니 하는 것들이 괜히 나왔겠습니까. 돈들여서 눈을 혹사시키는 건 생각하기 어렵죠. 애플이 출판사들이랑 계약을 맺고 이것저것 낼 모양이던데 대체 어떤 식으로 눈의 피로를 해소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그부분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걸 전제로 적어보지요.

유희라는 목적 아래에서 장시간 읽을 수 없다는 건 즉, 딴짓을 할 수 있으면 딴짓을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아이패드는 게임·음악·영상을 즐길 수 있는 기계지요. 그런데 대체 뭣 때문에 눈의 피로를 감수하며 책을 읽는단 말입니까. 게다가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으면 더더욱 책을 읽고 있을 이유가 없지요. 이건 제가 가방이 무겁지만 전자책으로 있어도 굳이 종이책을 노트북과 함께 들고 다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유희면에서 가능한 모든 오락거리를 제공하지만, 그렇기에 책을 읽을 일은 적어지니 이 부분에서 독서량이 늘거라곤 생각치 않습니다. 휴대하면서 문서를 읽을 수 있는 기기가 DAP부터 노트북까지 널리고 널렸는데 다 실패하고 아마존 킨들 같은 허름한 물건이 성공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면 아이패드에서 전자책의 효용을 따지는 건 부질없는 짓입니다. 독자가 적은데 개인출판시장이 활성화 될 게 뭐있겠습니까. 있다면 동인지(그것도 만화만) 통신판매가 아이북스 스토어도 지원하는 효과 정도겠지요.


안내서로 활용이란 건 요리라거나 여행지 등에서의 활용입니다. 사실 이게 제일 이상합니다. 요리하면서 요리책으로 부족하니 전자책을 본다는 건데 요리의 현장은 기름과 물이 튀는 환경이란 말입니다. 거기에 그런 환경에 대응하지 않는 전자기기를 가져다 놓는다고요?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가성비를 따지면 종이로 된 요리책에 비해 나은 게 없습니다. 어떤 이는 동영상 등이 복합된 멀티미디어 전자책을 이야기 하지만 아이패드의 형편없는 용량과 확장성을 생각하면 용량이 권당 수 백 메가바이트는 될 전자책이 유통되는 상황은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럴바에야 NDS와 '비타민 - 위대한 밥상'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는게 값도 싸고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여행가이드라니, 그 큰 걸 왜 여행지까지 가지고 다닙니까. 차라리 스마트폰을 쓰는 게 낫지요. 신용카드 한장 달랑 들고 유람 다닐게 아니고서야 아이패드 같은 부피는 심각한 짐입니다. 더군다나 대체할 것이 있는 상황에서는 고려할 가치도 없지요.

무엇보다도 요즘처럼 너도나도 블로그로 정보를 뿌려대고 포털에서 얼마든지 무료정보를 찾을 수 있는 시대에 무선 인터넷이 안되는 곳이란 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생활정보를 위해 수십만원 하는 단말기와 전자책을 살리가 없지요.

이건 발상의 문제입니다. 언제나 잡스가 만들고 싶은 걸 만들어 성공해온 애플이라지만 전자책은 생각대로 안될 겁니다. 전자책 모드에서 다른 전자책 단말기들 수준의 편안한 가독성을 확보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교과서 대용과 누워서 만화볼 때 외에 쓸모가 있을 거라 생각치 않습니다.

2010/01/29 20:35 2010/01/29 20:35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면서 여러곳에 구인공고를 냈습니다.
그래서 약 15:1의 경쟁률이 될 만큼 이력서가 왔어요. 그래봐야 ○○ 통 밖에 안되지만요.

문제는 이력서의 수준이었습니다.

우선 회사 분위기의 설명이 필요한데 선후배 관계가 상당히 빡빡한 곳이라 사장이하 말단 직원까지 군대와 비슷한 위계질서를 갖는 조직입니다. 다만, 저처럼 관리 업무에 속하는 직원들은 그 위계질서에 속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편한 곳이기도 하지요.

이번에 뽑는 건 그 위계의 말단이고, 여지껏 여자를 뽑아서 오래 버틴적이 없다는 전례들이 있어서 되도록 여자는 뽑지 않으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력서를 받고보니 지원자 중 여자의 비율이 높았고, 남자의 수준이 낮았습니다. 학력이나 경력을 말하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이력서의 수준이 말입니다.

남자 중에 회사이름을 언급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여자 지원자는 위에서 '경력이나 진출하려는 방향을 보니 우리회사에 안맞으니까 면접 보기전에 쳐내자'고 결정한 사람조차 자기가 우리회사에 지원한 이유에 대해서 열심히 썼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여러곳에 공고를 냈더니 그 여러곳을 통해서 중복으로 이력서를 넣은 남자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윗분들은 여자만 뽑는 것에 심히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그나마 자기소개서를 괜찮게 쓴 남자도 몇 명 넣어서 면접자의 경쟁률을 4:1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언제 면접보러오라고 담당자에게 연락을 돌리게 했지요.

그랬더니 경쟁률이 3:1이 되었습니다. 경쟁률이 떨어진 원인 중 압권이었던 건 아버지 휴대폰을 적은 남자였지요. 이력서의 번호로 전화를 거니 아버지가 받아서 아들 휴대폰 번호를 가르쳐 주더란 게 포인트입니다. 당연히 아들에게 전화 안했다는.

그래서 결론은 윗분들이 이번에는 여자를 주로 뽑기로 결정했다는 겁니다. 굿잡!(응?)
2010/01/26 20:38 2010/01/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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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전화를 LG에서 KT로 옮기기로 했다. 별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쿡인터넷에 쿡TV를 보고 있으니 결합상품으로 만들 속셈이었다. 웃긴게 뭐냐하면 쿡TV를 신청할 때는 토요일에 와서 설치해주고 갔는데 인터넷 전화는 절대 평일이 아니면 못해준단다. 같은 전화국에서 설치하러 오는 건데 왜 안된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혼자사니 별 수있나. 아파트 경비실에 전화기만 놓고 가라고 했다. 그런데 엽기적이게도 KT기사가 전화기 맡기려니까 경비원이 퇴근한다고 안받았단다. 당연히 24시간 교대근무시스템인 줄 알았는데 비용절감한다고 경비원 수를 줄여서 물건을 받아서 인계해줄 사람이 없다네? 무슨 개그? 이게 말이 되? 참 어처구니가 없다.

  • 광케이블을 사다가 테스트해보려다가 노트북이 있단 걸 떠올렸다. DAC과 헤드폰을 노트북에 물리고 공유를 통해서 PC의 음악을 재생하니 깨끗하게 잘만 나온다. 역시 사운드카드를 사야하는 건가…….

  • 영웅전 프리미엄 오픈 했다고 상품 샀다. 그랜드 오픈하면 좋아질 줄 알았더니 좋아지는 건 이비 추가 뿐이고 프리미엄 오픈 때도 없던 섭다가 발생해? 그것도 하필이면 코볼트 족장 잡는다고 공격력 포션 꿀꺽하니까 다운되냐? 앙? 데브캣 너무 실망이다. 내일은 게임할 시간이 많지 않은데 이런 짜증나는 일이 벌어지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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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개·돼지와 닭, 그리고 말 밖에 없는 마을 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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