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의 효과를 잘못느껴요. 좋긴 하지만.

Posted at 2009/08/29 20:55// Posted in 도구
여태 SSD는 세 개를 써봤습니다.

하나는 MYSSD인데 이건 HDD의 대체라곤 할 수없으니 제외하고, 삼성의 32GB SLC SSD는 리눅스를 깔아써서 성능향상이 운영체제 교체 탓인지 SSD에 의한 것인지 알기 어려웠지요.

이번에 노트북HDD를 인텔 G2 80GB MLC SSD로 교체했는데, 조금 쾌적해졌다 싶은 정도지 몇 배로 빨라 졌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그래도 다시 2.5" HDD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 같기는 합니다.

속도면에서는 그정도이지만 노트북에서 SSD는 이제 필수가 아닐까 싶어요. 그동안 HDD가 고장나는 경험을 종종 했던터라 이동이 잦은 노트북은 어디까지나 PC의 보조역할 밖에 맡길 수 없었어요. 들고다니다가 HDD가 망가지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을 떨쳐낼 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교체하고나니까 마음이 편하네요. 모 회사의 광고처럼 동영상을 틀어놓고 마구 흔들지는 않지만, 누워서 타자를 치느라 흔들리면서도 안정감이 있어요. 소음도 줄었고요. 사실 전에 썼던 SSD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았어요. PC를 처분하지만 않았어도 굳이 SSD를 사지는 않았을 겁니다.

이번에도 좀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제 노트북을 주력으로 쓰다보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않네요.


덧. 교체한다고 직접 분해하다 노트북이 상했습니다. 제값받긴 글렀으니 나중에라도 중고로 파는 건 못하겠어요. =ㅅ=;


2009/08/29 20:55 2009/08/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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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이 탔구나.

Posted at 2009/01/09 22:19// Posted in 기록
  • 회사에 연기를 내며 사망한 노트북이 있어 오늘에야 A/S를 받으러 들고 갔는데 열어보니 진짜 탔더라. 콘덴서가 녹아내린거야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메인보드 칩셋이 타서 구멍이 난 건 처음 봤다. 메인보드 교체 비용이 30만원이 넘어서 그냥 폐기했다.

  • 회사에서 집까지 걸어왔는데 왜이렇게 춥냐…
2009/01/09 22:19 2009/01/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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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 Z26 사용기

Posted at 2008/12/25 22:33// Posted in 도구
물건을 사다가 치밀하게 테스트하고 그러는 건 성격에 맞지 않아 대충 쓰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만족도는 높습니다.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정말 훌륭하더군요. 이 디자인이 훌륭하다는게 잘 생겼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편리한 부분이 맘에 들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단추 하나도 좋은 디자인인 거죠.

예를 들면 ODD의 트레이를 열기 위해 노트북 옆면을 더듬을 필요가 없습니다. 디스크 꺼내기 단추가 키보드 위쪽에 자리하고 있으니까요. ODD의 사용량이 그렇게 많은 게 아니라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더듬지 않고 한 번에 트레이를 열수 있다는게 직접 겪어보니 꽤 편한 일이더군요. 그리고 키보드를 쓸 때 타이핑하는 느낌이 좋은 것도 장점입니다.

물론 노트북에 쓰려고 사둔 키보드가 따로 있기는 하지만 휴대가 어려워서 집에서만 쓸 수 있는데다가, 열심히 두드리다 보면 어느순간 키가 튀어 나오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터라 자체 키보드의 느낌이 좋다는 건 상당한 장점입니다. 또 장점이랄 것까지는 없지만 모든 포트가 노트북의 양옆에 있습니다.

이게 은근히 중요한게 그동안 Z26을 포함해서 세 대의 노트북을 써봤지만, 다른 두 대는  USB등의 일부 포트를 뒷면에 배치했었거든요. 작달막한 노트북에 이거저거 쑤셔넣다보면 그런 식의 배치를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무척이나 사용편의성을 해치는 부분입니다.

이처럼 바이오의 장점은 디자인이더군요. 사실, 보기에 마음에 드는 건 후지쯔나, 레노버지만 비록 키보드 한 가운데 포인트 스틱 같은 건 없더라도 쓰기에 편하도록 많은 고려를 한 것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장점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소음이 참…아니, 평상시에 정숙성은 뛰어난 편인데 CPU에 약간만 부하가 걸려도 팬이 엄청난 굉음을 내며 돌아갑니다. 그러니까 동영상을 본다거나하면 확실히 느끼는 건데 전에 쓰던 노트북들은 '아, 열난다 부채질 좀 해야겠구나'하는 수준이라면, 이 녀석은 선풍기를 틀어놓는 수준이라는 거죠.

소형경량화에 집중하다보니 열을 빼기가 여의치 않아 이렇게 되는 거 같은데, 익숙해지니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처음에는 물건을 잘못샀나 싶었답니다. 그리고 바닥에 포트리플리케이터가 있는데 이부분에 미닫이 식의 덮개가 헐렁합니다. 닫아놔도 가방에 넣고빼다 보면 열려있더군요. 차라리 고무나 실리콘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부분입니다.

그리고 번들되어 있는 소프트웨어들이 나름 쓸만하긴 하지만 덕분에 처음에는 많이 무겁습니다. 이건 소니의 정책이 그런 모양이니 어쩔 수는 없겠지만 좀 마음에 안드는 부분입니다. 복원용 디스크를 제공하지 않는 것도 어이가 없었던 부분이지요.

여태 써본 소감을 정리하자면, 가격을 무시하면 참 장점이 많은 노트북입니다. 독서실 같은 곳에서 동영상 강의를 듣는다거나 하는 건 좀 고려해봐야 되겠지만, 애초에 그런 곳은 가까이 하지않는 덕에 상관없는 문제이지요. 다만 그 끝도없는 가격이 참 싫어요. 대체 어댑터 하나에 14만원씩하는 건 어느 곳의 상식인지 모르겠습니다.
2008/12/25 22:33 2008/12/25 22:33

크리스마스 때 뭐하나

Posted at 2008/12/24 21:43// Posted in 기록
  • 크리스마스에 회사 나오라더니 할 일 없다고 나오지 말랜다. 집에서 방바닥이나 긁고 있어야지.

  • 회사에서 쓰는 노트북에서 갑자기 연기가 났다. 배터리쪽은 아니고, CPU쪽인데 자판사이로 타는 내와 함께 연기가 모락모락 나더라. 내가 쓰는 컴퓨터가 아닌게 다행이긴 한데 요즘 부쩍 이런 고장이나 장애가 늘고 있는게 슬슬 회사 컴퓨터들 수명이 다됐나보다.

  • 회사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손봐야 한다는데 제작자와 유지보수 계약을 맺는게 깔끔하다고 해도 반응이 신통치 않다. 리뉴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또 돈들여 뭔가 할 것 같지는 않아서 앞으로 고생할지도 모르겠다.

2008/12/24 21:43 2008/12/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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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딱감고, 소니 바이오 Z26을 냅다…

Posted at 2008/12/13 23:46// Posted in 도구
질렀죠. 가격이 참 무시무시하더군요. 뭐 그래도 맥북만 하겠냐만, 만만찮게 비싸요. 성능과 이동성에서 타협을 안했다더니 가격하고도 타협을 안했더라고요. 그거 빼면 그런대로 좋아요.

비록 USB포트가 2개 밖에 없다든가, HDD를 전에 사둔 SSD로 바꿀까했더니 A/S센터에 들고가 죄뜯어야한다거나 하는, 중형에 가까운 후지쯔 쓸 때에 비해 - USB 3개에 나사 3개만 풀면 교체할 수 있는 HDD - 나타나는 불편함은 있지만 애초에 체급이 다르니 적절한 비교는 아니겠지요.

2008년의 마지막 대형 지름을 마치고나니 후련하기도 하고 괜히 질렀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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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성능비라는 원칙을 깬 건 게임과 뽀대긴 합니다.


2008/12/13 23:46 2008/12/13 23:46

비스타나 우분투나.

Posted at 2007/03/26 22:10// Posted in 도구
비스타 탑재 노트북을 구했는데 생각보다 비스타의 호환성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별로 프로그램을 많이 쓰는 편이 아니라서 그렇겠지만요. 다만 베릴을 설치한 우분투보다도 느리다는 거.

XP가 처음나왔을 때, 저렇게 쓸데없이 무거운 인터페이스를 왜 달고 나왔나 싶었는데 지금보면 탁월하게 가볍고 안정적인 운영체제였던 거에요.

우분투와 비스타를 듀얼 부팅으로 쓰면서 테스트 중인데 액티브엑스를 보안 목적으로 사용하는 꼭 필요한 일부 사이트를 여는 문제와 쥬크온 사용문제랑 티스토리에 한 번에 여러 장의 이미지를 첨부할 수 없는 문제 말고는 우분투가 편하네요.

하긴, 그중에서 티스토리 문제는 태터툴즈의 버그니 우분투 탓은 아니군요.
어쨌건 XP에 비하면 한국에서 인터넷 쓰기 귀찮기는 오십보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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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만 깔면 찍는 큐브.



2007/03/26 22:10 2007/03/26 22:10